3단 승단 심사 후기

검도 2008.11.10 13:40 |
어제 본 3단 심사 후기 입니다.  검우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시험장에서 들었던 내용을 간단하게 적어 보았습니다.  발표 나면 쓸까 하다고 지금 적어 두지 않으면 잊어 버릴 것 같더군요.
심사 과목은 아래의 순서로 진행되며 2번까지 실시한 후 1차 합격자에 대해서만 3,4번 심사를 계속해서 합니다.   이번 심사는 130명이 응시했고 70명 정도는 1차에서 떨어져 집에 갔습니다.
1.    연격
2.    대련 (약 1분)
3.    본 (대도 7본, 소도 3본)
4.    본국검법
호구입고 연격과 대련은 2개조씩 4명, 본은 3개조 6명 그리고 본국검법은 12명이 한 조가 되어 보았습니다. 9시에 시작해서 12시 30분경에 끝났습니다.
심사 전 후 또는 중간중간에 심사위원 선생님이 하신 말씀을 적어보면..
1.    연격
a.    연격 시 왼쪽 주먹이 정 중앙에 되게 한다.
b.    왼손을 높이, 최소 자신의 눈보다 높게 들어 친다.  왼손 들지 않고 앞에서 치면 다 탈락이라고 하심.
c.    좌우머리를 정확하게 쳐야지 칼이 짧거나 허공에다 치면 안됨
d.    연격이 끝나고 돌아설 때 상대편의 선혁과 자신의 선혁이 일치 하도록 한다.

2.    대련
a.    공격 연습처럼 하지 말 것.
b.    치고 너무 멀리 가지 말아라.

3.    본
a.    거리. 거리가 맞지 않으면 다 탈락이라고 하심.
b.    자신감 있는 기합.   
c.    3본에서 형식상 찌르지 말고 깊숙이 찌를 것.
d.    6본에서 정확하게 손목을 쳐야지 선도가 미리 죽도를 치면 안됨

4.    본국검법
a.    혼자 빨리 또는 늦게 하지 말고 다른 사람과 비슷한 속도로.


그리고 본에서 소도 시작할 때 후도는 소도 가지러 가고 선도는 한발 뒤로 나가 앉아서 대기 했습니다.  꼭 이렇게 하라는 말씀은 없으셨는데 첫 번째 사람이 이렇게 하니 다들 그렇게 하더군요. 그리고 대도가 먼저 끝났더라도 소도본 시작할 때 다른 사림이 준비가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같이 시작합니다.
평소에 연습하지 않고 심사 때 잘 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실제로 나가서 연격 하고 대련하고 자리에 돌아오니 뭐하고 왔는지 기억이 안 나더군요.   이번 심사 준비 하면서 많은걸 느끼고 배웠습니다.   지도해주신 관장님과 사범님 그리고 같이 연습해준 검우님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Posted by Sean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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